[주일설교, 2022.09.04, 김진영 담임목사] 아이의 죽음 : 죄와 죄책, 심판과 징계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2년 9월 4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아이의 죽음 : 죄와 죄책, 심판과 징계 |
| 성경 본문 | 사무엘하 12장 13-23절 |
| 함께 읽은 말씀 | 히브리서 12:5-11 / 요한일서 1:8-10 / 사무엘상 12:23 |
| 영상 | https://youtu.be/gWFG0E_dyUA (설교 약 44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사울함"→사울 왕, "아이도벨"→아히도벨, "암론·암놈"→암논, "우설초"→우슬초, "가늠"→간음)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자막)은 설교 도중으로 보이는 문장("중요한 질문이…")부터 시작합니다. 그 앞의 도입부가 있었다면 이 노트에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 설교는 사무엘하를 이어서 설교하는 흐름 가운데 한 편입니다(설교 중 암논 사건은 "그 본문을 볼 때 다시 다루겠다"고 하셨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질문 |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선언하시고 왜 태어난 아이는 죽이셨는가. |
| ② 교인의 오해 | 은밀한 죄를 지은 뒤 사고·질병·사업 실패가 오면 "내 죄 때문에 심판받는다"고 말한다. |
| ③ 기본 믿음 | 내 죄에 대한 죄책·심판·저주·형벌은 하나님이 예수님께 다 돌리셨다. |
| ④ 잘못 하나 | "다 이루셨다"를 믿지 않는 것이다. 경건이 아니라 무지요 불신이다. |
| ⑤ 잘못 둘 | 죄의 값은 사고나 질병이 아니라 죽음이다. 죄의 경중은 대상(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
| ⑥ 두 부류 |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사울 왕)과 회개하는 사람(다윗). |
| ⑦ 징계란 | 용서받은 사람 안에 남은 더러운 것을 씻어 내는 과정이다. 탕자의 비유, 히브리서 12:5-11. |
| ⑧ 다윗의 죄의 깊이 | 한순간의 일탈이 아니라 죄가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가족·부하·하나님의 이름에 끼친 타격. |
| ⑨ 아이의 죽음 | 7일의 금식 기도로 다윗 안의 죄의 세력을 뿌리째 뽑으시는 징계. |
| ⑩ 더러운 그릇 | 하나님은 더러운 그릇을 쓰지 않으신다. 회개의 은혜를 주신 사람을 다시 쓰신다. |
| ⑪ 평생의 회개 | 요한일서 1:8-10.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 평생 징계하시는 것은 사랑이다. |
| ⑫ 기도를 쉬는 죄 | 사무엘상 12:23. 죄는 위치에 따라 경중이 다르다. 기도하지 않는 목회자. |
| ⑬ 한국 교회 | 1907년, 1970~80년대의 기도. 금요 기도회와 기도원이 사라지며 첫사랑을 놓쳤다. |
| ⑭ 결론 |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직분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교회를 위한 기도다. |
3. 결론 — 기도하며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그렇게 기도할 때에, 은혜를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습니까?" 회중이 "믿습니다"라고 답했다.
- 그래서 목회자와 장로님들, 그리고 앞으로 공동의회를 통해 선출될 장로님들·집사님들·권사님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회를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자녀와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강력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써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 그런 교인으로, 그런 교회로 쓰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를 마치며 목사님이 기도문 형태로 두 가지를 말씀하시고 함께 기도하자고 하셨다.
- 징계 앞에서의 감사와 회개 —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징계를 마음에 깊게 새깁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징계하신다고 느낄 때마다 감사하게 해 주십시오. 내가 미워서가 아니라 나를 더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 나를 깨끗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시기 위해서 징계하신다는 것을 믿고 회개의 자리에 기쁨으로 나가도록 해 주십시오."
- 쓰임 받는 사람 — "하나님,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와 나의 삶을 위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는 동안의 인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게 해 주시기를, 막연하게 두루뭉술하게 아는 것이 우리의 믿음과 신앙에 큰 피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기에 성령님께서 분명하게 알도록 역사해 주시기를, 지혜와 학식이 부족해도 성령님께서 진리를 마음에 깨닫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직분자들과 영적인 지도자들로, 하나님과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며 기도하며 은혜를 구하는 교인들과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교회를 다시금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회복시켜 주시기를 구하셨다.
마무리 기도: 이해와 깨달음과 학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진리의 말씀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깨닫게 해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는 고백,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두루뭉술한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주님께서 생명을 다해 사랑하신 서울중앙교회와 이 땅에 두신 교회들을 다시금 긍휼히 여기셔서 생명의 말씀과 기도의 기쁨이 다시 우리를 사로잡는 참 부흥의 은혜와 부흥의 때를 허락해 주시기를, 그 일에 우리를 써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2:13-23)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12:13 | 다윗이 나단에게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고백한다. 나단이 대답한다. 여호와께서도 왕의 죄를 사하셨으니 왕은 죽지 않을 것이다. |
| 12:14 | 그러나 이 일로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했으므로, 왕이 낳은 아이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
| 12:15 | 나단이 집으로 돌아갔다.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니 아이가 심히 앓았다. |
| 12:16-17 |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며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다. 집안의 늙은 신하들이 일으키려 했으나 듣지 않았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다. |
| 12:18 | 이레 만에 아이가 죽었다. 신하들은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우리 말을 듣지 않으셨는데 죽었다고 어떻게 아뢰겠는가, 왕이 상심하실 것이다" 하며 알리기를 두려워했다. |
| 12:19 | 다윗이 신하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아이가 죽은 줄 알아차리고 물었다. "아이가 죽었느냐." 그들이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
| 12:20 |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경배했다. 그리고 왕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차리게 하여 먹었다. |
| 12:21 | 신하들이 물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는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뒤에는 일어나 잡수시니 어찌 된 일입니까. |
| 12:22 | 다윗이 대답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아이를 살려 주실지 누가 알겠느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 12:23 | 이제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겠느냐. 내가 그 아이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겠지만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질문 — 용서하시려면 다 용서하시지, 아이는 왜 죽이셨는가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다윗이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선언하시고, 그다음에 태어난 아이를 죽이셨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용서하시려면 다 용서하시지 아이는 왜 죽이시느냐"이다.
이 질문은 실제 교인들의 신앙생활에서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다.
- 신앙생활을 열심히 잘하다가 은밀한 죄를 지었다. 남모르게 간음을 하거나 하나님 앞에서 해서는 안 될 죄를 지었다.
- 죄를 짓고 숨기며 살고 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졌다. 또는 갑자기 큰 병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잘되던 사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 그럴 때 교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큰 죄 때문에 심판을 받고 있다. 회개하지 않고 숨기며 사는 나를 보시고 하나님이 그 죄를 심판하고 계신다."
신앙 좋은 부모님 가운데는 "내 죄 때문에 우리 자녀가 이렇게 고통을 당하는구나. 내가 잘못한 죄로 하나님이 자녀와 손주들에게 심판을 하고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목사님은 그렇게 말하는 교인이 경건한 교인이라는 점은 인정하셨다.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자동적으로 하나님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믿음으로 사는 교인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신앙이 성장하려면 기본적이고 분명한 사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믿음이 자라려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6-2. 꼭 기억할 사실 — 죄책과 심판은 예수님께 다 돌리셨다
- 내가 죄를 지었다. 내 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
- 그런데 하나님은 내 죄의 책임을 물으시고 심판하실 때 그 심판과 책임을 예수님에게로 다 돌리신다.
- 목사님이 물으셨다. "내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죄책, 심판, 저주, 형벌은 누구에게 다 돌리십니까?" 예수님에게 다 돌리셔서,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믿음이다.
이 가르침과 믿음이 분명히 있는데도, 경건한 교인들 가운데 "내가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의 역사에도 이런 교인들이 있었다. "믿지 않았을 때 지은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다 사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 지은 죄는 내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많이 받는다. 이것은 두 가지 점에서 크게 잘못되었다.
6-3. 잘못 ① — "다 이루셨다"를 믿지 않는 것이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가 받아야 할 죄에 대한 모든 심판과 저주를 다 받으시고 "다 이루셨다" 하고 죽으셨다.
-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죽으셨을 때, 내가 지은 죄 가운데 예수님이 해결하지 못한 죄는 하나도 없다. 그렇지 않았다면 "다 이루셨다"고 하실 수 없다.
- 그러므로 "다 이루셨다"는 말은 내 모든 죄를 예수님이 다 담당하시고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완벽하게 다 받으셨다는 뜻이다.
- 그런데도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고 계신다, 내 죄를 심판하시려고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하게 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지 못하셨다고 말하고 믿는 것이다.
- 그것은 경건한 것이 아니라 불신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교인은 경건한 교인이 아니라 무지한 교인이요 불신하고 있는 교인이다.
나의 모든 죄에 대한 심판과 저주는 예수님께로 다 넘기셨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네 죄를 사했다"고 하셨을 때, 다윗의 죄에 대한 모든 심판과 저주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다 넘기신 것이다.
6-4. 잘못 ② — 죄에 대한 심판은 사고나 질병으로 끝나지 않는다
두 번째 오해는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지금 받아서 이렇게 고생하고 사업이 안 되고 질병을 겪는다"는 생각이다.
- 죄에 대한 심판은 다치거나 사업이 안 되거나 병에 걸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죄의 값은 죽음이다.
- 결코 죄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 아무리 사소한 죄라도 하나님 앞에 지은 죄의 값을 치르려면 교통사고로 끝나지 않고 질병으로 끝나지 않는다. 정말로 내가 하나님께 죗값을 치르고 있다면 죽을 수밖에 없다.
죄의 경중은 관계 속에서 생긴다 — 욕설의 예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조금 안 좋은 말인데요"라고 양해를 구하시고 예를 드셨다.
- "야, 이 ○○야"라는 욕을 친구에게 했다고 하자. 친구도 기분이 무척 나쁠 수 있다. (목사님은 "반복 안 하겠습니다"라고 하셨다.)
- 똑같은 말을 부모님에게 했다고 생각해 보라. 성경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한다(목사님은 출애굽기 21장 말씀으로 인용하셨다).
- 똑같은 죄라도 그 죄의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심각성이 현저하게 달라진다.
- 조선 시대에 신하가 임금에게 그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혀를 뽑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죽인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께 지은 죄 때문에 지금 심판을 받아 질병이나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교통사고로 끝내지 않으신다. 죽이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이신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신다"는 것은 무지한 것이요 불신이다. 다윗이 지은 모든 죄, 내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심판과 저주와 형벌은 예수님께로 다 돌리셨다.
6-5. 하나님 앞의 두 부류 — 사울 왕과 다윗
그러면 궁금해진다. 왜 다윗은 아이가 죽는, 심판과 형벌처럼 보이는 일을 당하는가.
죄와 관련해서 하나님 앞에는 딱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 부류 | 설명 |
|---|---|
|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 | 죄가 죄인 줄 알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 사울 왕이 그렇다. 죄를 범했고 지적도 받았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살기로 결심하여 구원의 은혜에서 떠났다. 작정하고 떠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대로 버려 두신다. 사울 왕이 회개하지 않고 죄 가운데서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버리셨다. 그런 사람은 구원의 길에서 떠나 스스로 지옥의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 영원한 저주와 심판을 받는다. |
|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 |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구한다. 다윗이 그렇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받아 주신다. |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죄에 대한 심판은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가 죄 가운데 있을 때 그의 영혼과 인격과 성품과 생각 속에 들어와 있던 더럽고 타락하고 악한 것들은 깨끗하게 씻고 거룩하게 하신 다음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신다. 더러운 그대로, 악한 그대로, 죄를 품고 있는 그대로 일꾼으로 쓰시지 않는다.
죄로 더럽혀지고 타락한 것을 깨끗하게 하시는 이 과정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과정이다.
6-6. 용서받는 것과 죄의 결과가 남는 것은 구별해야 한다 — 탕자의 비유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하시고 심판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내가 죄 가운데 살 때 저지른 죄의 결과들이 내게 남아 있는가"는 구별해야 한다. 가장 쉬운 예가 탕자의 비유다.
- 탕자가 허랑방탕하게 젊은 시절을 죄 가운데 살다가 돌아왔다. 아버지는 죄를 묻지 않았다. "네 죄에 대한 심판은 죽음이고 내 아들이 될 수 없는 것이지만, 그것을 묻지 않고 내 아들로 받아 주겠다" 하고 용서하셨다.
- 그런데 아버지가 용서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 죄 때문에 탕자에게 남아 있는 더러운 것들이다.
- 시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믿음으로 살지 않고 허랑방탕하게 보낸 5년, 10년의 세월은 아무리 회개해도 돌이키지 못한다. 젊음의 귀한 시간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방탕하고 악하고 불의하게 산 시간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 습관: 더 심각한 것은,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과 욕심을 따라 방탕하게 살던 생활 습관과 말씨와 성품과 행동이 탕자에게 그대로 있다는 점이다. 예수님을 믿었다고 그 죄악 된 습관이 하루아침에 싹 없어지지 않는다.
- 몸: 탕자가 방탕하게 살다가 사고로 팔이나 다리를 하나 잃었다고 하자. 아버지께 돌아와 회개하여 심판은 면하고 용서받았지만, 용서받는 순간 없어진 팔이 갑자기 생기지 않고 잃은 다리가 재생되지 않는다.
죄 때문에 내 육체와 마음과 영혼과 인격에 들어와 있는 죄악 된 습관들은 하루아침에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는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로 더럽혀진 것들을 깨끗하게 하시는데, 그 과정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과정이다.
6-7. 히브리서 12장 — 징계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징계를 잘 설명하는 말씀으로 히브리서 12:5-11을 회중과 한 절씩 교독했다. (11절은 함께 읽었다.)
- 5절: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 7절: 너희가 참는 것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겠느냐.
- 9절: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해도 공경했는데,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목사님의 설명
- 11절: 징계는 열매를 맺기 위한 것이다. 의로움 — 하나님 앞에서 더럽고 타락했던 것들을 제거하시고 진짜로 의롭게 되는 것이다. 평강 —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던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은혜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시려는 것이다.
- 10절: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징계하신다. 징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타락하고 악하고 더러웠던 것을 다 씻어 내고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일꾼으로, 영적인 지도자로 다시 쓰실 수 있다.
- 그것을 위해 다윗을 징계하시는 것이다.
6-8. 다윗의 죄는 얼마나 깊었는가
다윗이 범한 죄에는 겉으로 드러난 죄도 있지만, 그 죄가 다윗에게, 또 다윗을 통해 끼친 영향이 굉장히 심각하다.
한순간의 일탈이 아니다
- 밧세바 사건은 믿음 생활을 잘하다가 어느 순간 잘못해서 성적으로 일탈한 것이 아니다. 다윗 안에 있던 욕심, 곧 죄가 점점 자라서 죄의 세력이 다윗의 마음과 영혼을 꽉 잡은 것이다. 죄가 아주 깊게 들어가 있었다.
- 어느 정도였는가. 이때까지 받은 은혜와 축복이 있고, 하나님이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내가 이것을 미워한다"고 말씀하셨는데도 "하나님, 당신이 말해 봤자지요.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정도였다.
하와의 타락에 비추어
- "선악과 따 먹지 말라 하셨지요. 내가 따 먹고 싶으면 따 먹겠습니다." 하와의 타락은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님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정면으로 거절할 만큼 죄짓는 일에 대범해진 것이다. 어느 날 아침에 뱀을 만나 한번 먹어 본 것이 아니다.
- 죄가 하나도 없던 하와의 마음속에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싹트고,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저주하고 괴롭게 하는 말씀"이라는 확신이 들도록 죄가 하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다윗도 그랬다. "저 여자가 누구냐" 물었을 때 "우리아의 아내입니다, 아히도벨의 손녀입니다"라는 말을 듣고도,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내가 취하고 싶으면 취하면 되지" 할 만큼 죄가 다윗을 사로잡았다.
- "남편이 누구냐." "우리아입니다. 경건하고 믿음 좋은 우리아입니다. 30명의 대장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죽여 버릴 만큼 다윗이 타락했다.
영적인 교만
타락했다는 것은 마음속에 "내 욕심대로 하겠다"는 것이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다윗은 그때까지 너무 크게 성공했다. 이제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다. 모든 열국이 공경하는 패권의 왕이 되었고 아무도 다윗 앞에 나설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영적인 교만, 내 욕심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다윗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 이런 마음을 가지고는 백날 회개해도, 용서는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일꾼으로는 쓰이지 못한다.
- 그 더러운 것, 영적인 교만함, 자기 마음대로 하던 것을 완전히 뜯어내어 고치지 않는 한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두 번 다시 쓰지 않으신다.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쓰시겠습니까."
- 진심으로 회개하며 돌아왔을 때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이 두 가지다.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님께로 돌리시는 것, 그리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쓸 만하도록 겸손과 믿음과 은혜 안에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그런데 다윗 안에 자리 잡은 죄 덩어리가 너무 컸다.
6-9. 다윗의 죄가 끼친 파괴력
가족에게
- 믿음의 아버지, 믿음의 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 것을 아들들이 다 보았고 아내들이 다 보았다. 가족들이 받은 상처와 타격은 엄청나게 크다.
- 오늘 사건 이후 사무엘하 끝까지 다윗의 인생에 나오는 사건은 두 가지뿐이라고 하셨다. 암논이 다말을 강간하여 난리가 나고 암논이 압살롬에게 비참하게 죽는 일, 그리고 압살롬이 다윗에게 반역을 일으킨 일이다.
- 장남 암논이 어떻게 감히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가(이 내용은 암논 본문을 볼 때 다시 다루겠다고 하셨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간이 커진 것이다. "아버지도 그렇게 하더라." 그러면 나는 회개하고 하지 말아야 할 텐데 "아버지도 그렇게 하더라, 나도 해도 상관없다"가 되었다.
- 다윗의 마음에 있던 교만한 마음, 믿음이 아니라 세상 군주들이 가진 타락한 심령이 다윗을 사로잡았듯이 암논의 마음도 똑같이 사로잡았다. 가족들이 믿음에서 파선하고 큰 타격을 입었다.
아히도벨에게
압살롬의 반란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의 모사'라고 하던 아히도벨이 다윗 편에 서지 않고 압살롬 편에 섰다. 인간적으로 볼 때 자기 손녀에게 다윗이 한 일을 보고 배반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부하 용사들에게
-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용감한 군인들이 있다. 사무엘하 뒷부분에 보면, 전쟁 중 블레셋에 포위되어 있을 때 다윗이 목이 마르다고 하자 세 명의 장군이 포위망을 뚫고 가서 물을 길어다 주었다(설교에서는 예루살렘에 가서 길어 온 것으로 말씀하셨다).
- 그때 다윗은 그 물을 받아 들고 "내가 말을 잘못해서 이 믿음의 용사들이 생명을 걸고 구해 온 물인데 마실 수 없다, 하나님께 드리자"고 했다. 부하들은 그 모습을 다 보았다. 다윗이 얼마나 부하를 사랑하는지, 얼마나 믿음의 사람인지를 다 보았다.
- 그런데 소문을 들었다. 정말로 충성된 믿음의 용사 우리아 장군을, 자기 죄를 감추려고 비참하게 죽였다는 것을 장군들과 부하들이 다 들었다. 다윗을 존경하겠는가. 그로 인한 타격과 상처가 굉장히 크다.
하나님의 이름에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말씀하신다. "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크게 모욕을 당하게 되었다." 그럴 정도로 다윗의 마음 자체가 타락하고 더러워져 있었다.
교인들의 죄도 심각하지만, 영적인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의 범죄는 자기 자신과 가족과 교회와 사회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 하나님께서 이 다윗을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시려면 깨끗하게 씻기셔야 하는데, 그 징계의 과정으로 아이를 죽이신 것이다.
6-10. 왜 하필 아이인가 —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
목사님은 "이 부분은 설명하기가 좀 힘들다"고 하셨다. 왜 아이를, 왜 애꿎은 아이를 죽이셨는가.
예정론에 빗대어
- 예정론이라는 교리가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잘 따라가다 보면 이런 믿음이 생긴다. "하나님의 예정은 은혜구나. 그러니 마음과 힘을 다해 이 믿음의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구나. 그럼에도 내 믿음과 구원이 하나님의 놀라운 예정의 은혜 안에 있구나." 그 확신과 감사 안에서 열심을 내게 된다.
- 예정론을 잘못 배우면 이렇게 된다. "하나님이 다 예정해 놓으셨다면 내가 열심히 믿든 안 믿든, 어떻게 살든 내 구원은 확실하다." 이것은 성경이 가르친 예정론이 아니라 마귀의 속임이고 복음을 왜곡한 것이다.
-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과 논리를 잘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이 하신 일들에 우리가 다 동의할 수는 없어도 "아, 하나님은 이런 이유와 목적으로 하셨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목사님은 아이의 죽음 자체에 관한 것은 차치하고, 아이가 죽어 가는 것을 보는 다윗에게 초점을 두어, 하나님께서 이 일을 왜 다윗의 영혼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시는 징계로 쓰셨는지를 살펴보자고 하셨다.
6-11. 7일의 금식 기도 — 죄의 세력을 뿌리째 뽑으시다
- 아이가 죽어 가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치셨다고 한다. 그냥 아픈 것이 아니라 딱 보기에도 "하나님께서 치셨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 다윗은 7일 동안 금식하며 땅바닥에 누워 하나님 앞에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목사님이 물으셨다. "아이가 죽는 것이 아이의 죄 때문입니까, 다윗의 죄 때문입니까?"
- 다윗은 확실히 안다. 이 아이는 죄가 하나도 없다. 죄지을 시간도 없었고 죄지을 힘도 능력도 없다. 그러니 "내 죄 때문에 이 아이가 죽는다"는 것을 다윗은 확실히 안다.
- 다윗이 금식하며 무엇을 기도했겠는가. 아이를 살려 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왜 죽는가. 내 죄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를 살리려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 내 죄를 해결해 주십시오. 내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 그렇게 기도하는 동안, 이런 죄를 지을 수밖에 없도록 지난 세월 자기 안에 들어와 있던 죄의 세력들, 교만했던 것들, 하나님을 무시했던 것들, 함부로 행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생각났을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우슬초로 저를 정결하게 해 주십시오.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사로잡고 있던 죄의 세력이 정말 주홍같이 붉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함부로 죽이게 했던, 내 안에 들어와 있는 악한 습관들을 뿌리째 뽑아 주십시오. 양털같이 희게 해 주십시오. 저를 깨끗하게 씻겨 주셔서 흰 눈보다 더 희게, 내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죽이는 말이 아니라, 내 마음의 생각이 하나님 보시기에 양털같이, 흰 눈보다 더 깨끗하게 해 주십시오. 다시 하나님의 사람답게,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답게 저를 만들어 주십시오."
- 다윗은 밤새도록 이렇게 기도했다. 그 기도를 할 수밖에 없도록 아이가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 그 7일의 기간을 통해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회개하게 하시고, 그 회개를 통해 다윗 안에 들어와 있던 모든 죄악 된 세력을 뿌리째 뽑아내고 계신다.
-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일꾼으로 회복시켜 써 주신다.
6-12. 하나님은 더러운 그릇을 쓰지 않으신다
- 큰 집에는 금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다 있고 용도에 따라 쓴다. 그러나 아무리 값지고 귀한 그릇이라도 더러운 그릇은 하나님께서 쓰지 않으신다.
- 더러운 그릇인데도 나름대로 목회를 하고 선교를 하고 직분자로 교회에서 일할 수는 있다. 주를 위해 선지자 노릇 하고 충성 봉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불법을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일꾼이라 하지 않으시고 "너는 불법을 행했다,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하신다.
-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회개의 은혜를 주시는 사람은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신다. 다시 회복시켜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시는 은혜를 주신다. 그를 깨끗하게 하시는 과정이 징계하시는 과정이다. 다윗에게 그 은혜를 주신 것이다.
6-13. 요한일서 1:8-10 —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이 회개를 많이 한다
요한일서 1:8-10을 회중과 한 절씩 읽었다. (10절은 함께 읽었다.)
- 8절: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다.
- 10절: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않다.
"나는 회개할 것이 없다"는 사람
-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교인 가운데 "나는 하나님 앞에 특별히 회개할 것이 없다, 죄지은 것이 없다, 다윗처럼 울며불며 회개할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10절 말씀대로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우리는 예배 때마다 참회의 기도 전에 십계명을 읽는다. 읽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이 너무 분명하게 드러난다.
- "저는 간음죄도 살인죄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음욕을 품을 수 있고,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은 천성으로 한다. 탐욕과 탐심도 다 가진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다.
- 예배드리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성경을 보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내 죄가 보인다.
-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애통하고 자복하는 사람은 죄가 많은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이 회개를 많이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의인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
- "제발 오해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해 주신다(칭의). 그러나 정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가. "내가 의롭기 때문에 범죄한 것이 없다"고 하면 하나님이 거짓말쟁이가 되신다.
- 우리는 칭의함을 받았으나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내 죄를 늘 깨닫는 의인이다.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인 것을 아는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평생 징계하신다
-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되 평생 징계하신다. 평생토록 거룩하게 만들고 싶으시기 때문이다.
- 부모가 아이를 혼낼 때 죽이려고 징계하는 부모는 없다. 잔소리하면 아이가 싫어할 줄 알면서도 하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다. 남의 아이라면 무엇 하러 잔소리를 하겠는가. 내 아이니까 한다.
-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표는, 칭의를 받은 우리가 정말로 의롭게,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어느 정도까지 거룩하게 하실 것인가. 목사님은 "요한일서에 나온 대로"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이신 예수님이 의롭고 거룩하신 만큼 내가 거룩하고 의롭고 죄에서 떠난 사람이 되기를 원하셔서 부르셨다고 하셨다. 내 수준이 예수님 수준이 되기를 원하신다. 어디까지 가야 그렇게 되는가. 죽을 때까지 가야 한다. 그것이 은혜다.
- 지난주에 신앙생활을 아주 열심히 해서 하나님 앞에 올 때 지은 죄가 하나도 없다고 여겨지는 은혜를 누릴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내 수준에서" 지은 죄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빛 가운데로 들어가다 보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내 안의 더러운 것을 제거하시고 점점 하나님의 사람답게 만드시는데, 그 축복의 통로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을 통해 온다. 그렇게 올 때 천국이 내 안에서 점점 커진다.
6-14. 사무엘상 12:23 — 기도하기를 쉬는 죄
사무엘상 12:23을 함께 읽었다. 목사님은 이 말씀을 모두 암송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삼상 12:23)
- 사무엘은 두 가지를 하겠다고 한다.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 "선하고 의로운 길,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죽을 때까지 너희에게 가르치겠다. 그리고 너희를 위해, 구약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
- 그러면서 "내가 기도하기를 멈추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심각한 죄"라고 말한다.
죄는 그 사람의 위치에 따라 경중이 달라진다
- 예수님을 갓 믿은 초신자나 평신도가 일주일 내내 성경도 안 읽고, 식사 기도 말고는 기도도 하지 않았다면 영적인 게으름과 타락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 그런데 목회자가 일주일 내내 성경도 안 읽고 기도도 하지 않았다면, 똑같이 안 읽고 안 했지만 그것은 진짜로 심각한 죄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 그러나 교회를 자라게 하시는 분, 은혜를 주셔서 교인들을 변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고린도 교회에 하신 말씀이다.
- 예수님이 설교하셔도, 사도 바울이 가르쳐도 사람들은 바뀌지 않는다. 예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바울도 그렇게 말했다.
- 교회는 언제 바뀌는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때다. 그날 대표기도에서 기도하신 대로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교인들의 삶에 은혜를 주시고 변화시켜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며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교회에 은혜를 주신다.
- 그 교회를 말씀과 기도로 섬기라고 부르신 사람이 목회자요 장로님들, 집사님들, 권사님들, 곧 직분자들이다. 조금 넓히면 그렇게 기도함으로 교인들에게 은혜가 임하게 하려고 부름 받은 사람들이 섬김이들이다.
- 그런데 목사가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교회의 영적인 은혜와 부흥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목회자를 쓰시겠는가. 자기는 쓰임 받는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목회자를 쓰지 않으신다. 자기 실력으로 신앙생활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실 때 사람을 쓰시지만 모든 은혜와 능력은 하나님께서 이루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교회에 은혜를 주신다. 서울중앙교회에도, 영적인 지도자들과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집사님들·권사님들이 "부흥의 은혜를 주시고, 구원의 기쁨을 주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주시고, 회개의 즐거움을 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
6-15. 한국 교회가 기도하던 때
-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때가 한국 교회에 두 번 있었다고 하셨다. 하나는 1907년 초창기 한국 교회의 대부흥 때이고, 다른 하나는 목사님의 기억으로 1970년대와 80년대다. 한국 교회가 말씀과 기도에, 반짝이었지만 한 10~20년쯤(자막에는 "120년간"으로 들림) 전념한 적이 있었고 그때 하나님께서 교회에 은혜를 주셨다.
- 섬김이들도 읽고 있을 책 한 권을 소개하셨다(자막에는 책 이름이 "처리하라는 책"으로 들림. 이어지는 설명으로 보아 '철야'라는 제목으로 보인다). 부산에, 우리 교단은 아니지만 수영로교회가 있다. 지금은 소천하신 정필도 목사님이 수영로교회를 섬기며 철야 기도를 하신 일을 후임 목사님이 쓴 책이다.
- 1980년대 한국 교회를 보면 전교인 금요 기도회가 없는 교회가 거의 없었다. 그 시절을 살아 본 분은 안다. 전국 방방곡곡, 교파와 관계없이 금요일만 되면 모든 교회가 모여 간절히 기도했다.
- 신문에 민폐를 끼친다는 보도도 많이 났다. 밤 9시, 10시에 모여 음악을 틀어 놓고 "주여"를 간절히 부르며 기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들이 창문에 담요를 대고 방음 시설을 했다.
- 그렇게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에 대한 열심과 기도의 은혜를 주셨고, 세계 교회 역사에 드문 외적인 부흥을 주셨다.
지금은
- 2020년대인 지금 전국을 돌아보면 전교인 금요 기도회를 하는 교회가 거의 없다. 70~80년대에 방방곡곡 산골짜기마다 있던 기도원도 거의 다 없어지고 몇 군데밖에 남지 않았다.
- 기도회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사경회와 부흥회를 좀 더 잘해 보자고 세미나 같은 것들이 들어왔다. 그런 것들로 얻은 유익도 있다. 그러나 놓친 것이 있다. 어떻게 보면 첫사랑을 놓친 것이다.
- "하나님, 우리가 열심히 하지만 우리의 변화와 내 안의 죄와 싸우는 것과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를 써 주십시오." 이런 간절한 기도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교회와 교인을 쓰신다.
- 그런데 어느 정도 자신이 붙고 생활이 넉넉해지고 여유가 생겼다. 간절히 기도하지 않아도 신앙생활이 유지된다. 그러면 그 수준으로 간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사모하지 않는다. 사모하지 않아도 종교적인 활동은 그냥 할 수 있다.
6-16. 에베소 교회와 서울중앙교회
-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많은 칭찬을 하신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을 지적하신다. 너희에게 그 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없다고 하신다.
- 목사님이 물으셨다. "우리는 서울중앙교회를 사랑합니다. 사랑하시죠?" 회중이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목사님은 여러분이 서울중앙교회 교인으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정말로 소원한다고 하셨다.
목사님이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드리는 두 가지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이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강한 세력이 되게 해 주십시오." 어떤 결정이나 판단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덜컥덜컥 생각나서 그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는, 말씀의 세력이 있는 교인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다.
- "기도의 기쁨과 은혜를 아는 교인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나를 도우신다는 것을 경험하는 길은 "죽었다 깨어나도"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 기도를 해야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도우셨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에 교회가 왜 그렇게 부흥했는가. 어렵고 힘든 와중에 와서 간절히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니 믿지 않는 사람에게 "이 하나님을 좀 믿어 보라"고 하게 되었고, 그래서 교회가 전도에 열심을 냈다. 목사님은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본문 앞뒤의 흐름 (다윗의 통치는 주전 약 1010~970년)
| 사건 | 성경 |
|---|---|
|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이를 감추려고 우리아를 전쟁터 맨 앞에 세워 죽게 함 | 삼하 11장 |
| 나단 선지자가 '가난한 사람의 암양 새끼' 비유로 책망하고 다윗이 죄를 고백함 | 삼하 12:1-13 |
| 아이가 앓다가 이레 만에 죽음 (오늘 본문) | 삼하 12:14-23 |
| 솔로몬이 태어남 | 삼하 12:24-25 |
|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을 욕보이고 2년 뒤 압살롬에게 죽임당함 | 삼하 13장 |
| 압살롬의 반역과 죽음 | 삼하 15-18장 |
- 나단은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 12:10)고 예고했다. 설교에서 암논과 압살롬 사건을 다윗의 죄가 가족에게 끼친 결과로 설명하신 배경이다.
- 다윗의 회개 기도로 전해지는 것이 시편 51편이다. 표제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이다. 설교 6-11의 "우슬초로 정결하게", "눈보다 희게"가 시편 51:7의 표현이다. "주홍같이 붉다", "양털같이 희게"는 이사야 1:18의 표현이다.
한국 교회의 기도 전통
- 1907년 평양 대부흥: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성경을 집중해서 배우는 집회)에서 공개적인 죄의 고백과 회개가 일어나 전국으로 번진 부흥 운동이다.
- 금요 철야 기도회·기도원: 1970~80년대 한국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에 널리 퍼졌던 기도 모임과 기도 처소다. '철야(徹夜)'는 밤을 새운다는 뜻이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예루살렘 | 다윗의 왕궁이 있던 수도.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
| 랍바 | 암몬의 수도(오늘날 요르단 암만). 우리아가 전사한 전쟁터다(삼하 11:1, 12:26). |
| 베들레헴 | 다윗의 고향. 세 용사가 블레셋 진영을 뚫고 물을 길어 온 곳은 성경 기록으로는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이다(삼하 23:14-16). |
| 에베소 | 소아시아(오늘날 튀르키예 서부)의 항구 도시.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가운데 첫 번째 교회가 있었다. |
| 고린도 | 그리스 남부의 항구 도시. 바울이 세운 교회가 있었다. |
| 평양·부산 | 1907년 대부흥이 시작된 곳(평양), 설교에 나온 수영로교회가 있는 곳(부산).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다윗 |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삼상 13:14, 행 13:22)으로 불렸으나 밧세바 사건으로 큰 죄를 지었다. |
| 나단 | 다윗 시대의 선지자. 다윗의 죄를 책망하고 용서와 징계를 함께 전했다. |
| 밧세바 | 우리아의 아내. 삼하 11:3은 "엘리암의 딸"이라고 소개한다. 엘리암이 아히도벨의 아들이므로(삼하 23:34) 밧세바를 아히도벨의 손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경이 직접 "손녀"라고 적지는 않는다. |
| 우리아 | 헷 사람. 다윗의 삼십 용사 명단에 이름이 있다(삼하 23:39). 설교의 "30명의 대장 가운데 한 사람"이 이것이다. |
| 아히도벨 | 다윗의 모사(조언자). 그의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삼하 16:23).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했다(삼하 15:12). 그 이유를 손녀의 일과 연결하는 것은 성경이 직접 말하지 않는 추측이며, 설교에서도 "추측할 수 있다"고 하셨다. |
| 암논·다말·압살롬 | 다윗의 자녀들. 암논은 장남이고, 다말과 압살롬은 같은 어머니에게서 난 남매다. |
| 사울 왕 | 이스라엘의 첫 왕. 사무엘의 책망을 받고도 돌이키지 않아 버림받았다(삼상 15:23). |
| 사무엘 | 사사 시대의 마지막 지도자이자 선지자. 삼상 12장은 사울이 왕으로 세워진 뒤 백성에게 한 고별의 말이다. |
| 하와 | 첫 여자.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었다(창 3장). |
| 아볼로 | 바울의 뒤를 이어 고린도 교회에서 가르친 사역자(행 18:24-28). |
| 정필도 목사 | 부산 수영로교회를 개척하여 섬긴 원로 목사. 2022년에 소천했다. |
7-4. 문화
- 금식과 땅에 엎드림: 고대 이스라엘에서 슬픔과 회개, 간절한 간구를 나타내는 몸짓이다. 보통은 사람이 죽은 뒤에 금식하며 애곡하는데, 다윗은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 금식하고 죽은 뒤에는 일어나 씻고 예배했다. 그래서 신하들이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삼하 12:21).
- 우슬초: 작은 풀 다발. 정결 의식에서 피나 물을 찍어 뿌리는 데 썼다(출 12:22, 레 14:4-7). "우슬초로 정결하게"는 죄를 씻어 달라는 뜻이다.
- 부모를 저주하는 죄: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는 출애굽기 21:17(레 20:9에도 같은 내용)에 있다.
- 세 용사의 물: 다윗이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마시게 할까" 하자 세 용사가 블레셋 진영을 돌파해 길어 왔고, 다윗은 "생명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라며 마시지 않고 여호와께 부어 드렸다(삼하 23:13-17).
- 큰 집의 그릇: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딤후 2:20-21).
- 탕자의 비유: 누가복음 15:11-32.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30. "죄의 삯은 사망": 로마서 6:23.
-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하신 말씀(마 7:22-23).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3:6.
- 에베소 교회의 처음 사랑: 수고와 인내를 칭찬하신 뒤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고 하셨다(계 2:2-4).
- 십계명 낭독과 참회의 기도: 예배 순서 가운데 율법을 듣고 죄를 고백하는 순서. 공동의회: 세례 교인 전체가 모여 직분자 선출 등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회의. 대표기도: 예배 중 한 사람이 회중을 대표하여 드리는 기도.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죄책(罪責) | 죄를 지은 데 따르는 책임, 곧 벌을 받아야 마땅한 상태. |
| 심판과 징계 | 이 설교의 핵심 구분. 심판은 죄의 값(죽음)을 치르게 하는 형벌이고, 징계는 용서받은 자녀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훈련이다. 신자의 심판은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고, 신자가 겪는 것은 징계다. |
| 대속(代贖) | 예수님이 죄인을 대신하여 죗값을 치르신 것.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
| 보혈(寶血)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귀한 피. |
| 칭의(稱義) |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는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것. 사람이 실제로 죄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를 근거로 한 선언이다. |
| 성화(聖化) | 칭의를 받은 신자가 평생에 걸쳐 실제로 거룩해져 가는 과정. 설교에서 "죽을 때까지 가야 한다"고 하신 것이다. |
|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 | 종교개혁자 루터의 표현으로 널리 알려진 말.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았으나 여전히 죄와 싸우는 존재라는 뜻이다. |
| 하나님의 형상·아들의 형상 |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고(창 1:27), 구원의 목적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는 것이다(롬 8:29). 요한일서에는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2-3)는 말씀이 있다. |
| 예정론(豫定論) | 구원이 사람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은혜에 근거한다는 교리(엡 1:4-5). |
| 자복(自服)·애통(哀痛) | 자복은 자기 죄를 스스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 애통은 죄를 슬퍼하는 것. |
| 모사(謀士) | 왕 곁에서 계책을 내는 조언자. |
| 파선(破船) | 배가 부서짐. 믿음이 무너지는 것을 빗댄 표현(딤전 1:19). |
| 교독(交讀) | 인도자와 회중이 성경을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교독 부분은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교독한 구절 가운데 회중이 읽은 절(히 12:6, 8, 10 / 요일 1:9)은 자막에 잡히지 않아 인도자가 읽은 절만 적었습니다.
- 영상(자막)이 설교 도중으로 보이는 문장부터 시작하므로, 설교 첫머리의 도입부와 본문 봉독은 이 노트에 없습니다.
- 책 이름은 자막에 "처리하라는 책"으로 들려 확실하지 않습니다. 정필도 목사님의 철야 기도를 다룬 책이라는 설명으로 보아 '철야'로 보이지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 "한 10~20년쯤 전념한 적이 있다"는 대목은 자막에 "120년간"으로 들려 문맥에 맞추어 풀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부모를 저주하는 자에 관한 말씀은 자막에 "출애굽기 21장 10절"로 들리지만 성경 기록으로는 출애굽기 21장 17절입니다.
- 세 용사가 물을 길어 온 곳은 자막에 "예루살렘"으로 들리지만 성경 기록으로는 베들레헴입니다(삼하 23:14-16).
- 밧세바가 아히도벨의 손녀라는 것은 삼하 11:3과 23:34를 이어서 얻는 일반적인 이해이며, 삼하 11:3 본문에는 "엘리암의 딸"로만 나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조금씩 다릅니다.